[뉴스토마토 이원석기자] 대한항공은 올해 신규 도입하는 항공기에 기존 좌석보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좌석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5월 도입 예정인 B777-300ER 일등석 좌석의 경우, 기존 좌석 `코스모슬리퍼`보다 폭이 12㎝ 이상 넓고, 식사용 테이블 면적도 기존 대비 900㎠이상 늘어났다. 영화를 즐기는 개인용 모니터 크기는 현재 43㎝에서 58㎝로 대폭 확대됐다.
또 `프레스티지플러스`석의 경우는 좌석이 현재 170도에서 180도로 완전 평면으로 펼쳐 진다.
첨단 좌석은 오는 5월 1대를 시작으로 연내 도입되는 B777-300ER 항공기 3대에 모두 장착된다. 대한항공은 현재 운영중인 항공기 3대에도 좌석 교체작업을 시작, 연내 총 6대 항공기에 새로운 좌석을 장착할 예정이다.
특히 대한항공은 2010년부터 도입될 예정인 차세대 항공기 A380과 B787에 새로운 좌석을 장착하는 한편, 기존 항공기에도 순차적으로 좌석 교체 작업을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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