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일본의 참의원 선거가 21일 오전 7시 시작됐다.
3년마다 한 번씩 전체 의석(242석)의 절반을 교체하는 일본의 참의원 선거는 이날 오후 8시에 마감되며, 곧바로 개표에 들어간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선거구 의석은 이날 자정에, 비례대표는 22일 오전에 확정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주요 언론들의 출구 조사 결과는 선거가 종료 이후인 늦은 저녁에 공개된다.
일찍이 아베 내각의 국정 운영 시험대가 될 것으로 점쳐진 이번 선거에서 자민당은 전체 121개 개선 의석 가운데 70개 이상의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 경우 자민당은 지난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중의원과 참의원을 모두 장악하게 되며 오는 2016년까지 안정적으로 정권을 운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