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홈플러스는 오는 23일 중복을 맞아 여름 대표 과일을 할인해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24일까지 충북 음성군과 진천군, 전북 고창군 등 유명산지의 수박을 1만6800원(1통 8㎏ 미만), 1만9500원(1통 10㎏ 내외)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다음달 14일까지 하우스 거봉 포도(1박스 2㎏)를 1만2800원에 선보인다.
한편 홈플러스가 지난해 삼복 기간의 신선 식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초복에는 삼계탕이, 중복과 말복으로 갈수록 과일이 인기가 높았다.
초복에는 축산 41%, 과일 35%로 축산의 매출이 높았지만 중복에는 과일 50%, 축산 29%, 말복에는 과일 41%, 축산 37%를 차지해 중복과 말복에는 과일의 매출이 절반에 가까웠다.
김종열 홈플러스 과일팀 바이어는 "중복에는 과일의 매출이 높기 때문에 수박, 거봉 등 여름 과일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밖에도 복숭아, 자두 등 여름 대표 과일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과 거봉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