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일본 참의원 선거의 최종 투표율이 역대 3번째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22일 일본 총무성은 이번 선거의 총 투표율이 52.6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의 57.92%에서 5.3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2차 대전 이후 실시된 참의원 선거 중 3번째로 낮다.
일본의 참의원 선거 투표율은 지난 1980년 74.54%를 달성한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여왔다.
역대 최저 투표율은 1995년의 44.54%다.
1998년 일본 정부는 투표 시간을 두 시간 연장했고, 그 이후 투표율은 줄곧 56~58%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