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코스콤과
KT(030200)는 23일 여의도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사안이 포함된 ‘클라우드사업 추진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스콤과 KT는 최신설비의 고집적·고효율 데이터센터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두 회사는 이후 데이터센터 이용 수요를 반영해 단계적으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코스콤 측은 "이번에 KT와 협력관계를 맺은 것을 계기로 금융 클라우드 서비스의 기술 표준을 선도할 수 있게 됐다"며 "수익성 악화에 직면한 금융투자업계에 상생의 금융 클라우드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KT 측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구축·운용과 병행해 앞으로 우리 회사의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솔루션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3일 우주하 코스콤 사장(왼쪽)과 김홍진 KT G&E부문 사장(오른쪽)은 클라우드서비스 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제공=코스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