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청룡기 고교야구대회 주요 경기가 스포츠 전문채널 SBS ESPN에서 생중계된다.
SBS ESPN은 오는 26일부터 열릴 청룡기 고교야구대회 주요 경기를 방송을 통해 생중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SBS ESPN은 26일 오전 9시50분 대구고-인천고 경기를 시작으로 결승전을 포함한 올해 청룡기 주요 경기를 생중계할 계획이다.
청룡기 고교야구대회는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교 야구대회로, 황금사자기, 봉황대기, 대통령배 고교야구와 함께 4대 고교야구 리그로 꼽힌다.
박찬호, 김병현, 이승엽, 최희섭 등 현재 프로야구 무대를 누비는 스타들이 토대를 닦았던 대회이며, 미래의 프로야구 스타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무대이기도 하다.
SBS ESPN은 "현재 2013 프로야구와 2013 퓨처스리그를 중계하고 있으며, 프로 무대의 중계 노하우를 고교야구 중계로 이어갈 예정"이라며 "프로야구-퓨처스리그-고교야구의 라인업을 구축하며 야구의 현재와 미래까지 중계하게 됐다"라고 이번 중계의 의의에 대해 설명했다.
◇청룡기 고교야구대회 대진표. (이미지=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