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실적둔화 우려 점차 완화..실적주株 '추천'

입력 : 2013-07-28 오전 10:00:00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7월 넷째주 증시는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1900선 안착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됐다. 증권가에서는 엔화 약세 부담과 실적 둔화 우려가 점차 완화 되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에 따른 회복세를 기대했다.
 
28일 증권가는 다음주(29일~8월2일) 투자유망주 역시 실적 개선주를 추천했다.
 
대신증권은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LS산전(010120)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특히 하반기 연결 실적을 고려하면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했다.
 
2분기 영업익이 889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23% 상회한 롯데케미칼(011170)은 3분기 실적이 납사투입 가격 안정화로 개선세를 이어나가 것으로 전망돼, 함께 추천주로 꼽혔다.
 
이와함께 반도체 공정 중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스크러버와 칠러를 제조하는 GST(083450)는 삼성전자의 환경투자 증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면서 추천주로 선정됐다.
 
SK증권은 2분기 영업익이 전분기 대비 1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삼성테크윈(012450)을 추천했다. 한국타이어(161390)도 2분기 실적 영업익이 전년동기 대비 11% 늘어난 2700억원으로 예상되면서 추천됐다.
 
함께 추천주 명단에 포함된 솔브레인(036830)은 2분기 영업익이 364억원으로 추정됐고, 스마트폰 매출 고성장세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대해 하반기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이 강화되면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추천했다. 또 하반기 반도체 부문의 실적 기여도 높아지면서 올해 삼성전자의 매출액과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8%, 36.1% 늘어난 237조원과 40조원으로 예상됐다.
 
내년 DCS(접시없는 위성 수신 방식)으로 가입자 모멘텀이 기대되는 스카이라이프(053210)는 영업레버리지가 가시화되면서 추천주로 꼽혔다.
 
현대증권은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이후 모바일 디램의 판가 안정이 예상되고, 낸드 출하량 역시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추천했다.
 
3분기부터 미얀마가스전 생산과 판매가 개시되는 대우인터내셔널(047050), 전력기기 사업의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피에스텍(002230)도 함께 추천됐다.
 
KDB대우증권은 SK이노베이션(096770)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2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3분기에도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함께 CJ E&M(130960)도 추천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CJ E&M은 '모두의 마블', '다함께 차차차', '다함께 퐁퐁퐁'과 함께 '마구마구2013'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특히 오는 8월 초 개봉 예정인 '설국 열차'가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됐다.
 
(자료=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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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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