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키움증권은
LS산전(010120)에 대해 하반기 설비 투자 회복 사이클과 함께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0만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S산전의 2분기 영업익이 전년동기 대비 7% 줄어든 52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한 호실적"이라며 "전력시스템이 이라크 프로젝트와 일본 태양광 매출 호조 덕택에 매출과 수익성 모두 크게 개선됐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익은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한 508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전력시스템과 교통 시스템 매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한편 원가구조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분기 말 수주 잔고는 1조1000억원으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라크 중심의 추가적인 수주 성과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