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대상(001680) 청정원은 나트륨을 반으로 줄인 '1/2 나트륨 솔트'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일반 정제 소금보다 나트륨 함량을 절반 수준으로 낮췄지만 짠맛은 기존 소금과 같다.
또한 나트륨 함량을 줄이면서 짠맛을 보완하기 위해 첨가하는 칼륨을 넣지 않고 두부의 간수에도 들어 있는 염화마그네슘 등 다른 성분을 사용했다.
이에 신장 질환이 있거나 각종 처방으로 칼륨 섭취를 제한하고 있는 사람도 부담 없이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제품 가격은 3700원(220g)이다.
홍각기 대상 청정원 과장은 "'1/2 나트륨 솔트'는 최근 저염화 트렌드에 따른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만든 제품"이라며 "짠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나트륨 함량을 반으로 줄여 평소 조리법이나 음식 맛에 영양을 주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정원 '1/2 나트륨 솔트'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