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보안기업 안랩이 글로벌 독립 보안테스트 기관인 NSS Labs의 정보유출 진단 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안랩(053800)은 1일 APT대응 전문 솔루션 '안랩 MDS'가 7월에 실시한 ‘정보유출 진단 제품 분석 테스트'에서 94.7%의 정보유출 방지 및 진단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근 몇 개월 간 NSS는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자사 연구소에서 APT성 공격으로 인한 정보유출 대응에 대한 심도있는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번 테스트는 인터넷과 이메일로 전파되는 악성코드, 취약점, 보안제품 우회 악성코드 및 전체적인 정보유출 진단·치료에 대한 항목으로 이뤄졌다.
안랩 MDS는 이번 장기간 테스트에서 94.7%의 정보유출 방지 및 진단율을 기록해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안랩 MDS는 신속한 악성코드 진단과 광범위한 전사 시스템 보호, 자동 치료 기능을 제공한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이번 테스트는 안랩이 세계 수준의 보안 기술력, 손쉬운 사용, APT방식의 공격을 비롯한 진화한 악성코드 방어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국내 벤더 중 유일하게 받은 이번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해외 APT 관련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랩은 현지시간 7월27일에서 8월1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 '블랙햇 2013'에 참가해 안랩 MDS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