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현대증권은 5일
상아프론테크(089980)에 대해 단기매매를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다만 2분기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은 유지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국거래소는 상아프론테크를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하고 일부 개인투자자들에게 시세관여, 허수성 호가 등 불건전매매에 대해 경고했다"며 "상아프론테크는 중장기 투자를 하는 국내외 기관에 의해 꾸준히 매수되고 있는 종목으로 시세는 개인투자자들의 투기성 단타매매에 좌우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상아프론테크와 같은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는 언제나 중장기적 안목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단기 투자는 상처를 줄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상아프론테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각각 9%, 126% 증가한 241억원, 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3분기부터는 BOE사로부터 수주받은 디스플레이용 카세트의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개선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