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8월 동안 에너지관리공단과 전국 매장에서 '그린 아워(Green Hour)'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전력 수요가 집중하는 여름철을 맞아 스타벅스는 지난 6월22일부터 전력 피크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를 '그린 아워'로 정하고 매장 내 창가 주변의 일부 조명을 끄고 있으며 이달에는 에너지관리공단과 캠페인을 펼치게 된다.
이번 캠페인 활동으로 트위터(www.twitter.com/StarbucksKorea), 페이스북(www.facebook.com/StarbucksKorea) 등 SNS와 매장 내 게시판에서 에너지관리공단이 추천하는 생활 속 100W 줄이기 실천 방법을 소개한다.
또한 5000여명의 스타벅스 임직원에게 100W 줄이기 실천 방법을 소개해 동참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현재 에너지관리공단의 100W 줄이기 이벤트 페이지(www.100w.or.kr)를 방문하면 서명 또는 인증사진 경품 캠페인 등에 응모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평균 10W 기준의 LED 전구를 최대 10개까지 소등해 매장당 하루 300W 이상씩 절전하고 캠페인 기간 전국 매장에서 약 1000만W 이상의 전력을 절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22일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는 '제10회 에너지의 날'을 지난해에 이어 후원하고 전국 매장에서 오후 9시부터 5분간 간판과 일부 조명을 끄는 활동에 동참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2010년부터 세계자연보호기금과 함께 '지구촌 전등 끄기(Earth Hour)' 행사에 동참하고 있으며 전국 매장에 LED와 절전형 조명, 절수형 수도꼭지, 모니터 절전 장치 등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여의도IFC몰점이 업계 최초로 국제 친환경 기준 인증(LEED)을 획득한 바 있다.
◇'그린 아워(Green Hour)' 에너지 절약 캠페인 이미지. (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