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연구소 "IPTV 분야에서 3년간 일자리 3.5만개 창출될 것"

입력 : 2013-08-07 오전 10:32:11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KT 경제경영연구소는 7일 창조경제의 핵심 플랫폼으로서 IPTV 시장의 미래를 전망하는 보고서를 발간하고, 향후 3년간 2조4000억원 규모의 IPTV 관련 투자를 통해 3만50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 예측했다.
 
연구소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IPTV가 방송산업 및 사회 전반에 미친 영향을 되짚어보고, 창조경제 시대에 가상재화 유통의 핵심 플랫폼으로서 IPTV가 창출할 수 있는 경제적·사회적 파급효과를 전망했다.
 
유료방송 중 최단기간인 4년4개월 만에 7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IPTV는 콘텐츠 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나아가 전체 방송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IPTV 사업자는 방송수신료의 60~70%를 콘텐츠 사용료로 지급했으며, 그 결과 지난 2011년 방송채널용사업자(PP)의 프로그램 판매수익은 지난 2008년 대비 146% 증가했고 유료방송시장의 방송수익도 같은 기간 53% 증가했다.
 
또한 IPTV는 지난 2009년 상용화 이후 3년간 2만4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지난해 이후 3년간 IPTV의 혁신을 위해 약 2조4000억원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IPTV는 경제 전체에 8조4000억원 이상의 생산을 증가시키며 이전보다 더 많은 새로운 일자리 3만5000여개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보고서 전문은 KT경제경영연구소가 운영하는 지식포털 사이트 디지에코(www.digieco.co.kr)에서 다운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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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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