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잠실점에서 키덜트(Kidult) 고객을 위해 '건담베이스' 특별 매장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키덜트는 성인(Adult)과 어린아이(Kid)의 합성어로 최근 쇼핑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적극적으로 즐기는 남성 고객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건담베이스'는 일본 유명 완구업체 반다이의 공식 판매장으로, 현재 국내 할인점, 대형서점, 완구점에서만 인기 애니메이션 '건담'에 등장하는 캐릭터 피규어를 선보이고 있다.
건담 피규어는 국내에서 마니아층이 가장 두터운 완구류로 유명하며 제품의 종류가 수백종에 달하며, 이번 행사에서는 선호도가 높은 제품만 엄선해 백화점 최초로 판매한다.
이중 베스트셀러 상품인 PG(Perpect Grade)라인 구매 시 10% 할인 혜택과 함께 조립용 니퍼, 기념 글라스 컵을 제공하고, MG(Master Grade)라인 구매 시 조립용 니퍼와 전용 스탠드를 제공한다.
PG라인의 대표 상품으로 'PG윙 건담 제로', 'PG건담 어스트레이 레드 프레임', 'PG스트라이크 건담'이 각각 10% 할인된 35만1000원, 21만600원, 16만3800원에 판매된다.
또한 MG라인의 대표적인 상품으로 'MG건담 어스트레이 레드 프레임 카이'를 7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 세계에 50점밖에 없는 희귀 건담을 전시하고 유명 애니메이션 '은하철도999', '원피스'의 피규어도 선보인다.
류현석 롯데백화점 남성MD팀 선임상품기획자는 "기존의 아동코너는 남성 고객을 모으는데 한계가 있어 별도의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는 색다른 문화를 체험하고 자녀와도 유익한 시간을 보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담 피규어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롯데백화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