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올해 상반기에도 경기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9월 결산법인의 실적도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10월1일부터 올해 6월30일까지 누적된 유가증권시장 9월 결산법인 3사의 합산 영업이익이 130억29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20억1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5% 감소했다.
9월 결산법인 3사 중에서는 신영와코루의 영업 실적이 부진했다. 신영와코루는 78억5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5.9% 감소했다.
이들 3사의 합산 부채비율은 올해 6월말 32%를 기록해 지난해 9월말 대비 1.7%포인트 상승했다.
금비와 방림의 부채비율은 각각 77.6%, 40.9%를 기록해 작년 9월말 대비 5.2%포인트, 4.4%포인트 올랐다. 다만 신영와코루의 부채비율은 13.3%에서 12.5%로 0.8%포인트 로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