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9일
바이오스페이스(04183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서용희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오스페이스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10억원 수준을 기록했다"며 "해외 마케팅 비용 증가와 해외 법인의 재고 누적이 실적 부진의 원인이 됐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부진 탓에 이익 전망치는 하향 조정했지만 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글로벌 체성분 분석기 시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이어 "수출 확대에 따른 매출 규모 증가와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바이오스페이스가 보유한 순현금 규모는 165억원으로 재무구조 역시 안정적이라는 점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