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교보증권은 20일
농우바이오(054050)에 대해 4분기에는 실적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심상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농우바이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5억원, 10억원 수준을 기록했다"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급감한 실적이지만 결산월 변경에 따른 착시효과에 불과하기 때문에 4분기부터는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심 연구원은 "올해 결산월이 9월로 변경되면서 나타난 착시효과를 제외하면 매출액은 10억원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은 점을 감안할 때 4분기 매출액은 200억원, 영업이익은 5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1994년 설립된 중국법인에서 나오는 실적 감소요소도 오는 2014년부터 해소될 것"이라며 "내후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250억원, 25억원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