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2일
사파이어테크놀로지(123260)에 대해 신규 생산설비 증설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지난 21일 신규 생산설비를 증설하기 위해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BW)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며 "BW발행에 따른 주식 가치 희석 우려보다는 신규 설비 증설에 따른 성장 효과가 더 클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적극적 마케팅을 통해 시장 점유율 30%를 차지한 가운데 원가 경쟁력까지 확보한 상황"이라며 "내년 1분기 신규 생산설비를 증설하면서 시장 지배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정 연구원은 "만약 이번 BW발행으로 일시적 주가 조정이 나타날 경우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