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1. MMF에 8일째 순유입…최고치 경신
자산운용협회는 지난 22일 기준으로 머니마켓펀드(MMF)로 874억원이 순유입되면서 거래 8일째 순유입세를 이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1월 들어 순유입된 자금은 20조5600억원으로 늘어났으며, MMF 설정액은 109조1500억원으로 커지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국내주식형펀드는 상장지수펀드를 제외하고 12억원이 순유입 됐으나, 상장지수펀드를 포함하면 514억원의 순유출을 나타냈습니다.
2. KCC, 현대重 6억불 폴리실리콘 계약
폴리실리콘 제조업체인 KAM이 현대중공업과 6억달러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KAM은 KCC와 현대중공업이 공동으로 설립한 합작법인이며, 공급 계약기간은 오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6년간입니다.
KCC는 충남 대죽산업단지에 오는 2010년 상반기 양산가동을 목표로 연산 6000t 규모의 폴리실리콘 생산설비를 건설중입니다. 이 중 3000t 규모에 해당되는 설비를 KAM이 맡게 됩니다.
3. 노동부, 대학생에 1% 저금리 대부실시
대학생들의 학자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1%의 저금리 대부 사업이 확대 실시됩니다.
노동부는 전문대 이상 고용보험 피보험 근로자 3만명에게 990억원의 학자금을 대부하는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해와 비교해 5000명 가량 늘어난 것으로 최근 경기침체로 고용사정이 불안한 점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4. 오비맥주 매각 초읽기
오비맥주 매각 주관사인 JP모건 등은 최근 오비맥주 인수에 관심 있는 롯데칠성음료와 MBK 등이 인수의사를 구두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정 황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는 오비맥주측에서 인수 의사를 타진해 올 경우 그룹 차원에서 인수를 적극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칠성음료를 비롯해 MBK 등 3∼4개의 사모투자펀드 등이 오비맥주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오비맥주 매각이 공식화되면 인수전이 뜨겁게 달아 오를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