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현대증권은 23일
신풍제약(019170)에 대해 투자 매력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500원을 유지했다.
송동헌 현대증권 연구원은 "신풍제약의 내년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산정한 주가수익비율(PER)은 7.7배 수준"이라며 "우리 증권사가 담당하는 대형 제약사 4사의 내년 평균 PER이 20.8배임을 감안하면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연말로 갈수록 신풍제약의 해외 모멘텀은 부각될 전망"이라며 "베트남 법인의지난해 매출액이 74% 성장했고, 수단 법인의 경우 지역 경기 호황과 환율 상승 등 우호적 업황이 갖춰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송동헌 연구원은 이어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는 가운데 단계적인 주가 리레이팅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 시점을 매수 적기로 봐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