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한화그룹은 28일 매달 정기적으로 '맘스케어 봉사단'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맘스케어 봉사단은 자녀를 키워본 경험을 가진 워킹맘들이 아동 복지시설을 방문, 봉사활동을 펼치는 사내 모임이다. ㈜한화, 한화케미칼, 한화갤러리아, 한화생명, 한화투자증권, 한화L&C, 한화손해보험, 한화호텔&리조트, 한화건설 등에 소속된 100여명의 워킹맘들로 구성됐다.
지난 27일에는 한화케미칼 소속의 봉사단 10여명이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혜심원을 방문해 첫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희승 한화케미칼 PO 마케팅팀 매니저는 "회사일과 4살 아들 키우는 게 힘들었는데, 이곳 복지시설에서 만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느낀 게 많다"면서 "회사일과 집안일뿐만 아니라 이웃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맘스케어 봉사단은 올 연말까지 격주로 총 9차례 혜심원을 찾게 된다.
추석맞이 활동을 비롯해 촉감 발달, 사회성 발달, 색감 익히기 등 전문 아동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돌이나 백일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잔칫상을 차려줄 계획이다.
◇한화케미칼 소속 여직원들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혜심원을 방문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한화그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