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2주년을 기념해 방과후 수업을 지원하는 '신나는 책가방' 캠페인을 2개월 동안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1년 9월 론칭된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는 충전식 선불카드인 스타벅스 카드 고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카드 구매 후 기본 정보를 홈페이지(www.istarbucks.co.kr)에 등록하면 이용 횟수에 따라 단계별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 카드로 경기미와 국내산 사과, 딸기 등으로 만든 제품을 구매하면 일정 금액이 적립되며,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의 '신나는 책가방' 프로그램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의 방과후 수업 활동에 지원된다.
'신나는 책가방'은 학계 전문가와 교사들이 공동 개발한 지역 아동센터 현장 적합형 학습 프로그램으로, 스타벅스는 2009년부터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의 교사 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특히, 이번 캠페인으로 4종의 쌀과자를 공급하고 있는 '미듬' 영농조합과 6종의 생과일 주스 병음료를 공급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웰그린'과 '흥국F&B' 등 3곳의 협력업체와 함께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한 달 동안 신규로 출시된 스타벅스 카드를 구매한 후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계정에 등록하면 총 2만명을 추첨해 오늘의 커피 e-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홈페이지에서 e-Gift를 1만원 이상 선물하는 고객에게도 해당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고객이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할 수 있는 '신나는 책가방' 캠페인은 전국적으로 10만여명으로 추산되는 돌봄 필요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농가 소득 증진에도 기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2월 선보인 스타벅스 카드는 지금까지 32종, 220만장이 발급됐으며, 현재 60만명의 고객이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프로그램에 가입돼있다.
◇3일 스타벅스 소공점에서 이돈주(왼쪽 첫번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사장이 일일 바리스타가 된 이석구(오른쪽 두번째)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에게 스타벅스 카드로 쌀과자와 생과일 주스를 주문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