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의 자금이 4거래일 연속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18거래일째 돈이 빠져나갔다.
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750억원의 자금이 유출됐고,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17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 거래일보다 1400억원 감소한 90조8030억원으로, 국내 펀드에서는 1170억원 줄었고, 해외 펀드에서도 220억원 감소했다.
채권형 펀드는 460억원의 자금이 유출됐고, 머니마켓펀드(MMF)는 102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 거래일보다 40억 감소한 53조3200억원을 기록했다. MMF 설정액은 1410억원 줄어든 66조2460억으로 집계됐다.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 거래일보다 3050억원 감소한 336조9460억원을 기록했다. 순자산액(설정액 운용수익 합산)은 324조9440억원으로 전 거래일대비 1560억원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