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SK증권은 3일
빙그레(005180)에 대해 수출을 통한 성장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고 불황에도 주력제품인 바나나우유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장기전망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승 SK증권 연구원은 “경기침체와 궂은 날씨로 상반기 실적은 기대에 못 미쳤지만 1분기 실적 부진에 큰 영향을 줬던 광고선전비가 2분기에 130억원 규모로 감소됐다”며 “지난달 이어진 무더위는 3분기 매출 호조로 작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또 "지난달 1일 원유값 인상으로 인해 제품가격 인상시 가공유 비중이 높아 타사에 비해 수익성 개선 폭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