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의 자금이 5거래일 연속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19거래일째 돈이 빠져나갔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390억원의 자금이 유출됐고,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15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 거래일보다 230억원 증가한 90조8260억원으로, 국내 펀드에서는 420억원 늘었고, 해외 펀드에서는 200억원 감소했다.
채권형 펀드는 1120억원의 자금이 유출됐고, 머니마켓펀드(MMF)는 2조857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 거래일보다 1210억 감소한 53조1990억원을 기록했다. MMF 설정액은 2조8130억원 늘어난 69조590억으로 집계됐다.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 거래일보다 2조5410억원 증가한 339조4870억원을 기록했다. 순자산액(설정액 운용수익 합산)은 328조290억원으로 전 거래일대비 3조850억원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