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의 자금이 6거래일 연속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20거래일째 돈이 빠져나갔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230억원의 자금이 유출됐고,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15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 거래일보다 1240억원 감소한 90조7020억원으로, 국내 펀드에서는 1030억원 줄었고, 해외 펀드에서는 210억원 감소했다.
채권형 펀드는 103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고, 머니마켓펀드(MMF)는 2조338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 거래일보다 1010억원 증가한 53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MMF 설정액은 2조3060억원 늘어난 71조3650억으로 집계됐다.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 거래일보다 2조1290억원 증가한 341조6160억원을 기록했다. 순자산액(설정액 운용수익 합산)은 330조1730억원으로 전 거래일대비 2조1440억원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