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KT가 GIS(지리정보스템)시장 활성화를 위한 올레맵 관련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KT(030200)는 지난 5일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약 200여 국내기업과 개발자들을 초청해 '2013 올레맵 테크 데이' 컨퍼런스 행사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개발자들은 기업형 지리정보시스템인 올레맵 플랫폼에 대한 전략발표와 함께 파트너사들의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올레맵 비즈'서비스는 구글맵 서비스와 같은 공개 지도 플랫폼 서비스이다.
지난 2012년 12월 기업형 서비스를 런칭한 이후 KT&G, 질병관리본부, 농협, 쌍용자동차 등 약 40여 고객사가 올레맵을 활용해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KT는 내년 1분기까지 현재의 지도정보에 지적도 및 도로경사, 인구통계, 기상정보 등 17종의 다양한 추가 정보를 결합해 올레맵 플랫폼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자체 플랫폼 구축이 어려운 협력사의 공간정보를 올레맵 플랫폼에 탑재·패키지화해 공동상품으로 판매하는 등 GIS 전문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제공=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