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SK텔레콤이 일본에서 LTE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017670)은 일본 이통사인 소프트뱅크와 오는 13일부터 일본 전역에서 LTE로밍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소프트뱅크의 LTE 주파수 대역인 1.8GHz, 2.1GHz를 지원하는 SK텔레콤의 갤럭시노트3, G2, 베가LTE-A 등 총 11종의 이용 고객은 일본에서 로밍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일본을 포함해 캐나다, 스위스,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등 총 6개 국가에서 LTE 로밍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객들은 LTE 로밍 전용 정액 요금제 'T로밍 LTE 데이터 35/65/85'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하면 각 요금제 별 기본제공 데이터 양을 초과한 뒤에도 기존 대비 90% 할인된 금액인 패킷 당 0.455원으로 데이터 로밍 서비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