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B는 중국 인민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 좌측부터 KCB 김상득대표이사와 중국 인민은행 신용정보센터 왕 지아오레이(Wang Xiaolei) 국장.(사진제공=KCB)
[뉴스토마토 고재인기자] 개인신용평가회사 코리아크레딧뷰로(사장 김상득, 이하 KCB)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과 지난 주 중국에서 상호업무협력파트너쉽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KCB는 이번 중국 인민은행과 파트너쉽 관계 구축을 계기로 앞으로 중국의 개인신용평가시스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노하우를 전수하고, 중국에 진출한 우리나라 은행들에게 중국의 개인신용평가 특성 등 유익한 정보를 사전에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아직 개인신용평가시스템이 없는 중국은 현재 미국의 페어아이작에 의해 선진화된 개인신용평가시스템을 개발중에 있으며 이를 내년 말부터 중국의 은행 전체가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KCB는 기획재정부의 KSP(Knowledge Sharing Program)에 참여하여 2010년부터 3년 동안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에 신용인프라 구축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활발한 해외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