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G마켓은 2일 33에서 88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패션의류를 선보이는 '스몰·빅 사이즈 의류관'을 오픈했다.
그간 운영해 왔던 '빅 사이즈관'에 이번에 '스몰 사이즈관'을 추가함으로써, 44 이하 스몰 사이즈부터 88 이상의 빅 사이즈까지 다양한 크기의 의류를 선보이게 됐다.
특히 33 초소형 사이즈부터 88 이상의 초대형 사이즈까지 거의 모든 사이즈와 함께 청바지, 재킷, 원피스, 블라우스 등 종류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G마켓은 고객의 체형과 체격이 다양해지면서 희소 사이즈에 관한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해 이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실제 가을의류 판매가 늘어나는 최근 들어 빅 사이즈 의류들도 인기를 끌고 있어, 9월 한 달간 빅 사이즈 레깅스 판매는 전월보다 165% 증가했다.
또한 빅 사이즈 남성 재킷은 전월과 비교해 3배(278%) 이상 증가했고, 같은 기간 빅 사이즈 면바지도 26% 늘었다.
현재 '스몰/빅사이즈 의류관'에는 '치마 레깅스'가 베스트셀러 상품에 올라있다.
치마 레깅스는 L부터 4XL까지 사이즈가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고, 디자인에 따라 1만원 이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투비라 원피스 재킷'(6만2820원) 등 33~44 스몰 사이즈 가을 재킷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의류관 오픈을 기념해 오는 13일까지 상품을 구매하면 최대 5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스몰, 빅 사이즈 대표 미니샵을 선정해 해당 미니샵 상품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기획전도 진행한다.
김경의 G마켓 패션의류팀장은 "온라인 샵의 특성상 프리(Free) 사이즈가 일반적이어서 스몰이나 빅 사이즈 구매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이 많았다"며 "이제 사이즈 고민 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만큼 많은 고객의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G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