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10일 한국투자증권 추천종목
<전일 시장 동향과 특징주>
◇동향=미국증시는 정치권의 극한 대립으로 연방정부의 셧다운 사태가 2주째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국가 부도 우려까지 더해지며 투자심리가 위축, 다우지수가 하루 만에 다시 1만5000선을 하회하며 한달내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
1900선을 하회하며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외국인이 29거래일 만에 순매도세로 돌아서며 1980선을 위협하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순매수세로 돌아서며 주가 상승을 주도, 2000선을 회복하며 오름세로 마감.
약보합세로 출발한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로 장막판 반등에 성공하며 강보합세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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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로닉(085370)=미국 초소형 내시경 전문 의료기기 회사 바이오비전의 지분 51%를 인수해 초소형 침습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급등세.
<52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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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식품(005610)=겨울 유난히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겨울철 인기제품 호빵의 매출 증가 기대감에 신고가 경신. 우유가격 인상에 따른 제품 가격 인상 기대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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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닉스(044340)=올여름 제습기로 생활가전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데 이어 새로 출시한 ‘에어워셔 숨’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며 신고가 경신.
<단기 유망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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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테크놀러지(078150)=올해 삼성전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 확대로 턴어라운드 나타냄. 경쟁사 이탈로 검사장비 부분 독과점적 수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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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벤드(014620)=전방산업 호조에 힘입어 안정적인 수주 지속. 미국 셰일가스는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할 전망. 대규모 설비 증설에 따른 생산성 제고로 매출액 증가와 영업이익률 개선이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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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옵틱(106520)=휴대폰 렌즈 사업부가 4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며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함. 보급형 스마트폰과 신규 태블릿PC 출시 등 우호적인 영업환경을 고려할 때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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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081660)=북미 지역의 소비 경기 회복과 중저가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 강화로 휠라USA의 실적이 개선됨. 국내부문의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지만 향후 실적 악화 폭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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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090460)=업종 내 경쟁우위를 지속 중. 2분기 매출액은 1000억원을 돌파함. 올해 예상이익 기준으로 산정한 주가수익비율(PER)은 5배 수준.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가능성 높음. 물량 증가, 제품믹스 개선 등의 우호적인 영업환경은 지속될 전망.
<중장기 유망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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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010130)=아연과 연 생산 능력확대에 따른 장기 성장 잠재력 보유. 환경 규제로 최대 수요처인 중국의 제련사 설비 증설이 제한되고 있어 아연과 연 가격 안정화 예상. 비철금속 산업 최고의 경쟁력, 잔재처리라인(Fumer)증설효과, 귀금속과 상품가격 안정화 가능성 등을 주목할 필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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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036570)=주력 게임인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가 중국에서 상용될 예정. 하반기 해외 매출 본격화에 대한 기대감 상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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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006260)=예상보다 더딘 실적 개선과 JS전선 문제 등은 이미 주가에 선반영된 상태. 밸류에이션은 금융위기 이후 저점에 도달. 추가적인 디레이팅 가능성은 제한적. 하반기
LS산전(010120), LS니꼬동, LS엠트론 등 자회사들의 점진적인 실적 개선 기대감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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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060980)=한라건설과 관련한 재무 리스크가 축소되고 있음. 기저 효과에 따른 실적 개선 모멘텀과 함께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가능성 상존. 중국 로컬업체와의 거래 확대, 전장제품 매출 비중 확대 등에 따른 장기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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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계절적 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 갤럭시S4 출시로 2분기 이후에도 실적 개선 모멘텀은 지속될 전망.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시장 지배력 강화를 감안할 때 펀더멘탈 대비 저평가 국면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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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우B(019685)=유아초등학습지 시장 1위(점유율 35%) 업체로 러닝센터에 대한 투자가 완료되면서 올해 영업이익 개선이 예상됨. 학습지 단가 인상 가능성과 자회사를 통한 다양한 성장동력 모색. 풍부한 자산가치와 배당 매력도를 감안할 때 안정적인 가치주로서 매력이 부각될 가능성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