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일본항공은 10일 서울 삼성동 한국도심공항에서 체크인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시로 한국도심공항에서 탑승 수속과 출국 심사를 마친 후 '도심공항 출국 심사자 전용 출입문'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일본항공 항공편 이용 승객은 신속하게 출국장에 입장해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게 됐다.
◇왼쪽부터 부승용 법무부 출입국관리소 반장, 박판권 한국도심공항 공항운영본부장, 이종철 한국도심공항 대표이사, 야마자키 카즈히데 일본항공 한국지구지점장, 하수동 일본항공 김포·인천공항지점장이 10일 오전 삼성동 도심공항에서 일본항공의 탑승수속 서비스 개시 기념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JAL)
일본항공의 체크인 카운터 운영 시간은 오전 5시20분부터며, 인천공항 출발 항공편의 경우 출발 3시간 10분전, 김포공항 출발 항공편의 경우 2시간 10분전에 수속을 마감한다.
당일 JAL운항편(타사와의 코드셰어편 포함)의 사전 탑승 수속은 항공편 출발 3시간전부터 언제든지 가능하므로 편리하다. 단, 인천에서 출발하는 950편(나리타행) 및 김포에서 출발하는 090편(하네다행) 등의 조조편은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기존과 같이 출발 공항에서만 탑승 수속이 가능하다.
특히 오는 11월9일까지 한국도심공항에서 체크인을 하는 JAL편 승객 전원에게는 체크인시 도심공항과 각 공항 간을 운행하는 공항 리무진 버스의 무료 승차권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