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교보증권은 14일
아이마켓코리아(122900)에 대해 경기 회복과 함께 성장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양지혜 교보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MRO 동반성장 가이드 라인 제시와 일감몰아주기에 대한 규제로 인해 아이마켓코리아의 점유율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입찰 시 경쟁하던 업체들 중 일부(웅진홀딩스, 동양네트웍스)는 사라지고, 일부(포스코앤투비, SK행복나래)는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돼 영업 환경이 예전보다 유리해졌다"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또한 하반기부터 삼성전자 중국 시안 반도체 생산법인에 MRO 통합구매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며 "삼성그룹의 생산기지를 중심으로 해외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마켓코리아이가 전문 품옥의 유통도 갈수록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 연구원은 "산업자재 유통을 확대하기 위해 인터파크인터내셔날(소싱)과 인터파크로지스틱스(물류)를 인수하고 재고 운영의 효율성도 점차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