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소니가 위성항법서비스(GPS) 기능을 탑재한 와이파이 액션캠을 출시한다.
소니는 14일 아웃도어 활동 경로를 기록할 수 있는 GPS 탑재 풀 고화질(HD) 와이파이 액션캠 HDR-AS30V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면조사형의 1680만 화소 엑스모어(Exmor) R CMOS 센서를 장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디테일한 고감도의 풀HD 영상을 구현해 냈다.
(사진제공=소니)
170도 와이드 앵글의 칼자이스 테사 렌즈를 통해 역동적인 아웃도어 활동을 넓은 화각으로 담아낼 수 있다. '뉴 스테디샷 액티브 모드'로 자전거·스카이다이빙 등 움직임이 많은 환경에서도 흔들림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AS30V는 GPS 기능을 탑재해 활동 경로를 기록할 수 있으며, 플레이 메모리즈 홈 어플리케이션이 제공하는 다채로운 기능을 통해 영상 촬영과 감상의 재미를 높였다.
플레이 메모리즈 홈 어플리케이션에 새롭게 탑재된 '맵 뷰' 기능을 이용하면 GPS를 통해 영상 촬영을 시작하는 시점부터 위치 정보와 활동 경로를 기록할 수 있다. 사진 촬영 시 장소가 표기돼 장거리 활동 후 이동 경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 '멀티 뷰' 기능을 이용하면 GPS를 통해 자신의 이동 경로뿐 아니라 속도·이동 시간 등을 버튼 하나만으로 촬영 영상에 표현할 수 있다.
이밖에 2개의 다른 카메라에서 촬영한 영상을 하나의 화면에 분할해 보여주는 '더블 스크린 멀티 뷰', 촬영 영상을 90도씩 회전해 저장할 수 있는 '무비 로테이션' 등의 기능도 있다.
(사진제공=소니)
아울러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NFC)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복잡한 설정 없이 NFC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에 연결해 촬영한 영상과 GPS로 기록한 경로·고해상도의 이미지를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다.
또 액션캠으로 촬영하고 있는 장면을 스마트폰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고, 원격으로 액션캠을 조작할 수 있다. 수심 5m 깊이에서도 촬영이 가능한 방수하우징의 경우 이전 버전에 비해 약 35% 경량화했다.
소니코리아는 AS30V 출시를 기념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소니스토어와 네이버 샵N에서 한정 수량으로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예약판매 구입 시 6만9000원 상당의 휴대용 보조배터리(CP-F1LSA)와 16GB 마이크로 SD 카드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오는 22일부터 액션캠 출시 기념 소비자 체험단도 모집한다.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며 액션캠에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store.sony.c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지정된 메일로 전송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