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가 마무리 캠프를 시작으로 내년도 시즌 대비에 나선다.
14일부터 시작된 NC의 마무리 캠프는 '4일 훈련-1일 휴식'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훈련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점심시간 오후12~1시)까지다.
훈련에는 33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나성범, 권희동, 모창민 등 팀의 주전 선수들은 물론 최근 입단 계약을 마친 신인 장민호, 강장산, 박광열, 이지우, 김태강 등도 마무리 캠프 대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NC에서 재기를 위한 발걸음을 내딛은 박병환도 마무리 캠프에서 컨디션을 조율할 예정이다.
SBS ESPN '나는 투수다'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린 일본 간사이 독립리그팀 '06불스' 선수 출신으로 최근 입단한 홍성용도 마무리 캠프에 참여한다.
한편 미국 애리조나교육리그를 참관 중인 김경문 NC 감독은 오는 29일 귀국한다. 김 감독 귀국 전까지는 박승호 수석코치의 지취 하에 마무리캠프 일정이 진행된다.
◇마무리 캠프 참가 명단(33명)
▲투수(14명) - 임창민, 고창성, 이승호, 이성민, 노성호, 박명환, 홍성용, 장민호(신인), 이재학, 정성기, 장현식, 손정욱, 윤형배, 강장산(신인)
▲포수(2명) - 김태군, 박광열(신인)
▲내야수(8명) - 조영훈, 모창민, 지석훈, 이상호, 노진혁, 이명환, 이지우(신인), 강진성
▲외야수(9명) - 나성범, 권희동, 마낙길, 김종호, 박정준, 김종찬, 강병우, 김태강(신인), 강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