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영국의 패션브랜드 버버리 그룹의 최고경영자(CEO) 안젤라 아렌츠(사진)가 내년 중순 애플로 옮긴다.
(사진=버버리)
버버리는 1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아렌츠의 후임으로 크로시트포 베일리 수석디자이너를 지명했다. 크리스토퍼 베일리는 수석디자이너와 CEO로서의 역할을 모두 수행할 예정이다.
애플 역시 이날 성명을 내고 아렌츠를 소매 및 온라인유통 부문 수석부사장에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렌츠는 "애플에 합류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애플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