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코스피선물의 반등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동양종금증권은 전일 코스피선물지수가 장 후반 하락세로 마감되었지만 현재 반등국면이 진행 중이고, 단기 고점이 확인된 상황이 아니므로 추가 반등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전망했다.
정인지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6일 "단기 수급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프로그램 매매도 전일 장 중 평균베이시스가 이론 베이시스를 하회하는 수준에서도 순매수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차익거래 여건도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시장은 약세 국면으로 진행 중이지만 S&P500 지수는 단기 저점대 부근에서 반등 시도에 나서 일단 큰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다만 지난해 10월 이후 코스피선물지수의 조정 과정에선 미결제 약정이 증가하고 상승과정에선 미결제약정이 감소하는 패턴이 지속되고 있어 추세적인 상승국면 진입 여부를 논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본다"며 152.55 포인트를 기준으로 단기매매 전략을 수립하는 유연한 시장 접근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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