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작년 산재 9만6천명 6.3%↑

입력 : 2009-02-06 오전 11:40:17
[뉴스토마토 박은영 기자]
 
작년 산재 96천명 6.3%↑
 
지난해 산업재해 발생건수가 전년보다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동부는 지난해 전체 근로자 1349만명 가운데 96000명이 산업재해를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근로자 100명 중 산업재해를 당한 자의 수를 뜻하는 재해율은 0.71로 전년(0.72)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36천명(37.4)으로 가장 많았고, 연령으로는 4549(14889,15.5), 원인는 전도(넘어짐.18527,14.1)가 최다였습니다.
 
 
주공 "뉴타운 주민용 임대주택 짓겠다"
 
뉴타운 주민용 임대주택이 생길 전망입니다.
 
주택공사는 서울 뉴타운 지역 인근에 재개발 대상지 주민이 옮겨갈 순환형 임대주택을 먼저 마련한 뒤 개발에 들어가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최재덕 주공 사장은 "용산 농성자 사망 사건에서 드러났듯이 재개발 사업으로 인한 조합과 세입자 간의 갈등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극한 대립을 막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임대주택 입주자는 재개발이 끝난 후 해당 지역으로 돌아갈 형편이 되면 재이주하고, 만약 경제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임대주택에 계속 살 수 있습니다.
 
 
"아사히맥주, 롯데와 공동으로 OB맥주 인수"
 
일본 아사히 맥주가 한국의 롯데그룹과 함께 OB맥주 인수에 나섰다고 일본의 한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인수 가격은 1,000~1,500억 엔 정도로 예상했습니다
.
 
일본의 한 신문은 아사히 맥주가 일본 내 맥주 시장이 위축돼 어려움을 겪으면서 해외에서 높은 이익을 낼 수 있는 기업을 인수·합병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사히는 롯데가 먼저 OB맥주를 인수하고 난 후에 OB맥주에 자금을 투입하는 방식을 택할 것이며, 출자 비율은 최대 30%가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밝혔습니다.
 
 
백용호 "공기업 불공정행위 주시"
 
공기업의 불공정 거래행위가 집중 단속됩니다.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은 "소비자에게 불리한 독과점 공기업의 이용약관과 계열사 지원 등 불공정 행위를 중점 감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 위원장은 광주상공회의소 초청 강연에서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 등 유통 분야의 불공정 행위도 상시 감시해 부당 반품과 판촉 비용 전가 등을 근절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백 위원장은 "중소기업 피해 방지를 위해 부당한 단가 인하나 기술 탈취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불공정 하도급 거래를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뉴스토마토 박은영 기자 ppar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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