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쿠쿠전자의 국내 밥솥 누적판매량이 2500만대를 돌파했다.
회사 측은 "국내 가구 수가 1800만이라고 가정할 때 모든 가정에서 쿠쿠 밥솥을 적어도 1개 이상 구매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쿠쿠전자는 지난 1998년 자체브랜드 '쿠쿠'를 선보인 이래 시장점유율 73% 이상을 기록하면서 국내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다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쿠쿠 밥솥이 쇼핑 필수품목으로 꼽히면서 때 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특히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중국의 국경절 연휴 기간 동안 국내 주요 면세점 및 매장의 매출액이 지난해에 비해 140%나 급증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근에는 밥알이 닿는 모든 부위에 100% 스테인리스를 적용한 '풀스테인리스 2.0 에코(사진)'를 출시했다.
쿠쿠 관계자는 "쿠쿠가 1위 브랜드로서 국내외에서 사랑 받는 것은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술력 때문"이라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로 세계 1위 밥솥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