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롯데백화점은 비즈니스 캐주얼 활성화 캠페인의 하나로 이색 선발대회인 '미스터 로엘을 찾아라'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최고의 비즈니스 캐주얼룩을 자랑하는 로엘(LOEL)족을 찾는 행사로, 최종 우승자에게는 롯데상품권 300만원과 롯데백화점 온·오프라인 광고 촬영 기회를 제공한다.
로엘족은 화장품, 향수로 외모를 가꾸며 구두, 팔찌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해 패션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30대~50대 남성을 말한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비즈니스 캐주얼 활성화를 위해 남성 패션 매거진 'LEON'과 함께 F/W 가이드북 'LOEL STYLE'을 발간하고, 백화점 본사 팀장들이 직접 참여한 '로엘 팀장님 패션쇼'를 진행했다.
전국 20세 이상 성인 남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롯데백화점 홈페이지(www.lotteshopping.com)에서 응모하면 된다.
홈페이지에서 희망 권역(점포)을 선택한 후 신청서를 내려받아 양식에 맞게 간단한 프로필과 비즈니스 캐주얼 의상을 입고 촬영한 사진을 올리면 된다.
참가자 중 'LEON' 편집장의 온라인 심사를 통해 4개 권역별 20명씩 총 80명을 선정하며, 20일 홈페이지에서 당첨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심사를 통과한 80명의 참가자는 권역별로 예선을 치르게 된다. 11월
오는 23일 잠실점, 대구점, 대전점, 광주점 등 총 4곳에서 진행되는 예선은 패션 스타일리스트의 심사를 거쳐 점별로 3명씩 총 12명을 선발한다.
점포별 예선 1등·2등·3등에게는 각각 롯데상품권 50·30·20만원의 상금과 함께 최종 결선에 진출하는 자격을 준다.
최종 결선은 다음달 1일 정오 서울 중구 소공동 본점 1층 정문 앞에서 진행된다.
오프닝 이벤트로 비즈니스 캐주얼을 입고 춤추는 탭댄스 공연이 펼쳐지며, 결선 참가자의 패션쇼와 인터뷰가 이어진다.
이날 선정된 1등·2등·3등에게는 각각 롯데상품권 300·200·100만원을 지급하고, 1등에는 롯데백화점 온·오프라인 '로엘 비즈' 광고 모델의 기회(1회)가 제공된다.
정승인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최근 직원의 패션쇼를 진행하는 등 비즈니스 캐주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자신의 스타일을 뽐내고 상금은 물론 광고 모델의 기회까지 얻을 수 있는 이번 이벤트에 남성 고객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