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1. 금융위 구조조정기업 인수펀드 조성
진동수 금융위원장이 "기업 구조조정 펀드를 만드는 등 구조조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진 위원장은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현재의 기업 구조조정 추진 계획외에도 구조조정 기업의 자산 매각을 활성화하거나 지분 인수를 위한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구조조정은 채권금융기관이 주도하되 정부는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고려해 필요한 정책적,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중소기업과 서민을 위한 신용보증 공급 확대 등 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신용경색이 완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 금투협회장, CMA 규제완화 시사
황건호 금융투자협회장은 표준투자권유준칙 시행과 관련해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가입이 너무 까다로워졌다며 규제완화를 시사했습니다.
황 회장은 오늘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본시장통합법 시행 초기 일부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빠른 시간 내에 정착시키겠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황 회장은 "자통법은 규제완화와 투자자 보호가 양대 축"이라며 "시행과정에서 두 가지 측면이 모두 충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는 "자통법이 정착돼 금융산업이 발전하게 되면 동남아 등으로 수출할 수 있는 모델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3. 中 철강가격 12주 연속 상승
중국시장에서 철강가격이 12주 연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철강가격이 지난해 11월 중순 반등한 것을 기점으로 보면 1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나다.
이에 대해 중국 철강협회 관계자는 철강 가격이 이처럼 장기간 강세를 보인 것은 지난 7년래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철강가격 상승은 중국이 경기부양을 위해 4조위안800조원을 2년간 투입키로 한 것과 맞물려 있어 중국 경제가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일수 있다는 추측을 낳고 있습니다.
이 관계자는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초보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시장의 신뢰가 빠르게 살아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4. 은행 자본확중보다 신용경색 해소가 먼저
지금은 은행 자본확충 보다는 시중 자금의 신용 경색을 푸는 것이 먼저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오늘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민, 우리, 신한, 하나 등의 4대 은행들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인 8%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4대 은행의 추가 자본확충 여력도 11조 원에 이른다"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은행 자본 확충 보다는 자금이 시장에 돌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