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인터넷유통업체 아마존이 일요일에도 배송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11일(현지시간) CNBC 등 주요 외신들은 아마존이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일요일 배송 서비스를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매년 79달러의 회비를 내는 프라임 회원들에게 일요일에도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아마존은 뉴욕과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댈러스와 휴스턴, 뉴올리언스, 피닉스 등으로 점차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미국 우체국(USPS)의 협력을 통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데이브 클락 아마존 국제 사업·고객서비스 담당 부사장은 "당신이 아마존의 프라임 회원이라면 금요일에 아이의 가방을 온라인으로 신청한 뒤 일요일 밤이면 받아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