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본격적인 겨울 날씨가 찾아오면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국물 요리를 많이 찾게 된다.
이에 식품업계에서는 집에서 만든 것 같이 깊은 맛의 찌개를 즐기고 싶은 소비자를 위해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양념 제품이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대상FNF 종가집의 '데이즈 찌개양념'은 청양초와 재래식 된장으로 만든 '토속 찌개 된장', 국산 청국장과 묵은지로 맛을 내는 '묵은지 청국장', 조개 육수와 콩 된장을 넣은 '순한 국 된장' 등으로 구성된다.
최근에는 '바지락 순두부 찌개', '얼큰 부대찌개' 등이 포함된 여행세트를 출시해 겨울 여행객을 대상으로 제품 지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청정원은 갖은 양념이 들어 있어 추가로 양념을 넣지 않고 끓여도 맛을 내는 장류 제품을 출시했다.
청국장과 된장찌개용으로 선보인 '그대로 끓여도 시골맛 청국장찌개'와 '그대로 끓여도 깊은맛 우렁된장찌개'는 제품을 그대로 넣고 끓이면 청국장과 된장찌개가 완성된다.
또한 기호에 따라 두부나 김치 등을 넣어 간편하게 찌개를 끓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풀무원의 '찬마루 청양초 된장찌개 전용'은 전통 된장에 청양초를 넣은 제품으로, 된장을 넣고 물만 부어 끓이면 간단하게 찌개 요리를 만들 수 있다.
특히, 놀부의 대표 제품인 부대찌개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과 같은 소스와 재료를 사용해 기존 부대찌개의 맛을 즐길 수 있으며, 기호에 맞게 재료를 추가하면 된다.
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요즘 기본적인 찌개부터 특별한 맛을 내는 양념까지 소포장 제품이 인기"라며 "스키나 겨울 캠핑 등 동계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다양한 종류의 찌개양념의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종가집 '데이즈 찌개양념' 이미지. (사진제공=대상FN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