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11월 판매실적에서 내수와 수출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달 내수 5301대, 수출 8770대 등 총 1만407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에 비해 내수판매가 2.3%, 해외판매가 20.8% 증가하는데 힘입어 지난달 총 판매 역시 13.1% 증가했다.
내수판매의 경우 6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SM7(54.4%)와 SM3(36.8%), QM5(57.4%)의 판매가 크게 늘며 내수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QM5는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QM5(수출명 꼴레오스)의 수출물량은 전년 동월 대비 68.8% 증가하며 6197대가 판매됐다. SM5(수출명 래티튜드) 역시 같은 기간 26.8% 증가했는데, 중동과 남미, 중국 등에서 수출규모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부사장)은 "SM3 Z.E.가 본격 출시되고, 고객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QM3 출시를 앞두고 있어 영업현장의 분위기가 활기를 띄고 있다"며 "이번 달에도 분위기를 잘 살리고 프로모션의 지속 적용과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 등을 통해 내수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 11월 르노삼성자동차 판매실적.(자료=르노삼성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