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법무법인(유)율촌이 한국과 중국의 주요 정보통신기술 (ICT:Information&Communication Technology)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중투자교류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달 28일 중국 북경 웨스틴 호텔 Chaoyang Ballroom에서 열린 이번 교류회는 율촌의 북경 대표처 중관촌(中關村) 이전을 기념해 기획한 것으로 KT China 법인, HMC 투자증권, 베스트오토, 앱디스코, 벤처기업협회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중국 측에서는 6Waves, PASCO, Bohai Capital등 중국 정보통신기술 관련 기업 관계자 및 펀드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IT 기업 베스트오토, 앱디스코와 한국 IT 펀드KTB 네트워크가 소개돼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중국측에서는 IT 기업인 6waves와 중국 IT 펀드 PASCO 와 Bohai Capital을 소개됐다.
윤세리 대표변호사는 개회사에서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세미나에서 벗어나 이번 행사를 통해 법무법인과 소비자, 소비자 기업 간 상호 작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지식과 정보교류가 활성화 되는 한편,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하고 성과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율촌은 2011년 중국 북경에 대표처를 개서한 뒤 중국에 진출하는 우리기업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로 진출하는 중국기업들을 위한 법률 서비스를 근접 지원해왔다.
15년간 북경에서 중국관련 소송과 중재, 자문업무를 수행해 온 정연호 변호사가 수석대표로 근무하고 있으며 변웅재 변호사, 태충남 중국 변호사, 한득희 미국 변호사가 주요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율촌은 지난 10월 대표처를 중국 IT분야의 전략적 요충지인 북경 중관촌으로 이전했으며, 중국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을 비롯해 현지 시장에 진입하는 국내외 기업들에게 전방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법무법인 율촌과 한·중 IT기업들이 지난달 28일 중국 북경 웨스틴 호텔에서 열린 '한중투자교류회'에 참석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법무법인 율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