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호 은행장(사진 가운데)과 박병권 노조위원장(오른쪽), 성낙조 노조위원장 당선인은 3일 오전 여의도 본점에서 위기극복노사공동 선언식을 가졌다.(사진제공=국민은행)
[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국민은행 노사가 위기 극복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최근 일련의 불미스러운 사태로 인한 고객 신뢰를 회복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사가 적극 협력한다는 취지다.
국민은행은 이건호 행장과 박병권 노조위원장, 성낙조 4대 노조위원장 당선인이 여의도 본점에서 경영진 및 노동조합 상임간부가 모인 가운데 위기극복 노사공동 선언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선언식에서 노사는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조속한 해결을 위해서 경영쇄신과 올바른 조직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성과지상주의 혁파와 적법하고 윤리적인 영업관행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국민은행 노사는 사회 소외계층 보호에 더욱 노력하고, 화합과 상생의 정신으로 조직의 미래발전을 위해 적동참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