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모비스 양동근. (사진제공=KBL)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오는 2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농구 올스타전을 앞두고 울산 모비스의 양동근(32)이 팬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3일까지 진행한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 베스트5 팬 투표에서 4만6885표를 얻은 양동근이 최다 득표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양동근은 지난 시즌 김선형(SK)에게 최다 득표 자리를 내줬으나 2년 만에 다시 최다 득표를 차지했다. 이어 신인 김민구(KCC 4만3726표)와 김종규(LG 4만3028표)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KBL은 팬투표 마감 결과를 토대로 올스타전 두 팀의 베스트5 명단도 확정했다.
매직팀은 김민구, 김선형, 장민국(KCC), 애런 헤인즈(SK), 오세근(KGC)이 이름을 올렸다. 드림팀은 양동근을 비롯해 조성민(KT), 이승준(동부), 함지훈(모비스), 김종규(LG)가 선정됐다.
이들 외에 감독과 선수 추천을 받아 올스타전에 나설 선수들은 기술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해진다. KBL은 이를 토대로 올스타전 최종 출전 명단을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