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우리은행은 9일 현 부행장을 전원 유임시키는 등 올해 연말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또 신임 상무에는 스마트금융사업단에 박기석 전 강남1영업본부장, 마케팅지원단장에 김종원 전 경남영업본부장 등 2명을 임명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임원 인사에 대해 "조직역량 집중을 통한 성공적인 민영화 추진을 위한 것"이라며 "각 분야별 전문성과 영업력을 고려해 임원을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비대면 채널을 통한 금융거래 증가 추세에 따라 비대면 채널 조직 집중화 및 체계적인 미래채널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U뱅킹사업단을 스마트금융사업단으로 확대 개편했다.
퇴임 임원은 김옥곤 U뱅킹사업단 상무, 김동수 마케팅지원단 상무 등 2명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
우리금융(053000) 민영화 추진으로 위험과 기회가 상존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을 대비해 고객제일 현장경영을 바탕으로 고객님께 힘이 되는 은행이 되고자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며 "후속 인사를 연말까지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