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하이트진로(000080)는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2013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13년 일·가정 양립 실천대회 및 가족친화기업 포상식'에서 하이트진로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수요일을 가정의 날로 지정해 정시퇴근제를 도입하고, 종합건강검진과 의료비도 지원하는 등 임직원의 복지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육아휴직과 출산휴가(배우자 포함), 경조사 관련 휴가와 상조회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녀 학자금과 사교육비 지원, 장기근속 포상과 집중휴가제 등을 도입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모든 임직원이 마음 편하게 일할 수 있는 기업 환경을 조성하고, 개선사항에 대해 임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단계적으로 반영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저출산 대책 마련과 여성의 사회적 참여 확대 등을 위해 지난 2008년 여성가족부가 도입한 제도다.
인증 평가 항목으로는 탄력근무시간제, 가족건강지원 등 가족친화제도 실행 여부, 가족친화 경영만족도 등이 있으며, 70점 이상 획득 시 인증기관 자격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