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옥션은 중소기업, 식당, 학교, 병원, 학원, 숙박업소 등 자영업자, 중소사업자 전용 무료 회원 서비스인 '비즈플러스(bizplus.auction.co.kr)'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중소사업자 회원의 구매 편의를 돕기 위해 업종별 상품추천, 인기상품 가격비교 기능을 비롯해 모바일 전용 페이지도 도입했다.
비즈플러스 페이지에서는 업종을 등록한 사업자 회원이 로그인하면 동종 업종 회원이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을 자동으로 추천해 준다.
또한 복사지를 250매~1000매 등 판매 단위별로 가격 검색할 수 있는 등 인기상품의 모델별 가격비교 검색을 제공하고, 반복 구매 인기상품과 최근 검색 기능도 마련했다.
이번 서비스는 자영업자들이 구매비용 절감, 편의 증진을 위해 오픈마켓을 많이 이용하면서 지난 6월 오픈한 식자재 코너 비즈클럽 서비스를 전체 상품군으로 대폭 확대한 것이다.
실제 옥션에서는 11월 식자재 사업자 회원 구매가 전년과 비교해 30% 이상 증가했고, 지난해 11월 사업자 전용 서비스 '비즈온'을 오픈한 G마켓도 1년 사이 30% 정도 구매 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옥션은 비즈플러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6000원~8000원대의 화장지, 캔음료, 생수 중 한 가지 상품을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신규 사업자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기존 회원이라도 비즈플러스 서비스 동의를 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200명에게 5000원 쿠폰을 증정하고, SNS에 공유한 고객 중 추첨해 사무실 회식을 할 수 있도록 외식 상품권을 제공한다.
김정남 옥션 운영전략실 상무는 "불황 여파로 오프라인보다 상품이 다양하고 저렴한 온라인 구매를 선호하는 자영업자, 중소기업이 늘고 있다"며 "새롭게 오픈하는 동종업종 인기상품 추천 기능, 가격비교, 모바일 페이지 등을 구현해 구매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옥션)